[군대] 자대배치 궁금증 : 00사단 좋나요?

커뮤니티에 보면 xx사단 힘든가요? xx여단 편한가요? 등의 질문이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러한 질문은 답할 수가 없다.

이런 질문 보다는 "00보직 어떤가요?"로 질문하자.

 

군대라는 곳이 가보기 전에는 미지의 세계이다.

필자도 미필이던 시절이 있었기 때문에 충분히 공감한다.

당신의 자대배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주기 위해 포스팅 해보겠다.

 

우선, 군대에서 사단과 여단은 너무 큰 범주이다.

(사단-여단-대대-중대-소대)

소대, 중대, 대대마다 분위기가 천차 만별이다.

같은 사단이라고 해도 변수가 너무 많다는 뜻이다.

 

그리고 정확한 대대, 중대에 대한 후기를 찾았더라도

그 후기글이 정말 최신 후기글이 아닌 이상은 믿기 어렵다.

군대는 한달이 멀다하고 사람이 전역하고, 신병이 들어온다.

인원 변동이 많기 때문에 이미 변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실 애초에 중대까지 밝히고 후기글을 쓰는 경우는 없다.)

 

그래서 00사단이 어떤지 답을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도 궁금한데?

대략적으로 예측 해볼수는 있다.

전방 사단이라면 아마 최전방 gop에 투입될 가능성이 많고,

후방 사단이면 재난 복구 등의 작업에 자주 투입될 것이다.

해안쪽 사단이면 해안 경비작전에 투입될 가능성이 많을 것이다.

그 이상은 알기 어렵다.

 

그리고 이러한 정보들은 나무위키에 매우 자세히 서술되어있다.

 

만약 본인의 자대가 대대, 중대 단위까지 결정 되었다면

어떠한 군생활을 보낼지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다.

그런나 중대가 결정된 시점이라면 이미 자대에 도착한 상태이니

알아볼 필요가 없는 것이다.

 

사단 보다는 보직에 대한 궁금증으로 질문하자.

놀랍게도 특정 보직에 대한 후기글은 정말 많다.

군대는 다 거기서 거기여서 다른 사단이더라도

같은 보직이면 하는 일이 비슷하다.

그래서 군필자들이 보직에 대한 후기글만 쓰는 것이고,

보직 후기글이 많이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다음 포스팅은 좋은 자대에 대해서 논의보겠다.

https://hardwaresyl.tistory.com/30

[군대] 자대배치 : 좋은 자대 가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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